SQLD 자격증을 취득하고,
자바를 익히기에 급급하다가
환기 시킬겸 장고를 공부해본다.

Django에는 어떤 매력이 있는가 ?

마지막 포스트가 포트리였는데,
장고를 포트리로 구성한 가상환경에 설치하여
경험해봤다.

SQLD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SQL 언어에 대해 익혔고,
그 덕분에 장고를 사용했을 때 어떤 매력이 있는지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장고를 사용해보고 가장 와닿았던 경험은
SQL 언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DB와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평상시에는 토드를 사용하다보니 이 점이 정말 특별하게 와닿았는데,
ORM을 작성해봤을 때 특히 그러했던 것 같다.

예컨대, DB의 특정 테이블에서 정보를 조회한다고 가정할 때
sql문으로 작성하게 되면

Select * from tableName

으로 작성하던 문장이

className.Objects.all()

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단편적인 예시겠지만 lookup을 사용하다보면
장고가 얼마나 편하게 DB와 소통하는지 체험할 수 있다.

두 번째 장점은 시안이라고 생각한다.
장고는 내가 만든 모델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화면을 제공한다.
장고는 유저에 대한 모델이라든지, 슈퍼모델이라든지
디폴트로 제공해주는 기능이 많았고,
리스트라든지 실제 DB의 데이터들을 화면에 보여주기 때문에
내가 작성한 모델들을 확인하고 이해하는데 상당히 편했다.

DB랑 소통을 함에 있어 참 장점이 많은 친구였다.
그런데 만약 DB가 처음이라면, 장고로 먼저 시작하는 것은
고민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위에서 언급한 매력처럼 장고는 SQL을 몰라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측면에서 생각하면 차량의 후방카메라와도 같은 것이다.
내가 사이드미러를 통해 주차를 할 줄 아는데 후방카메라를 활용하는 것과
사이드미러 주차도 할 줄 모르는데 후방카메라를 활용하는 것은
난감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의 대처 능력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장고 시작하기

우선, 포트리에 장고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콘솔의 아래 명령어를 입력한다.

poetry add django-admin

포트리에 장고를 설치하고 나면
장고의 명령어를 포트리에서 사용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포트리 가상환경에 입장하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당연한 수순이다.
터미널에 poetry shell을 입력해 입장한다.

가상환경에 입장했다면, 장고의 프로젝트를 시작해보자.

djnago-admin startproject config .

.은 현재 폴더를 의미하고, config라는 장고프로젝트를
설치해줄 것이다.

프로젝트를 생성하면 config라는 패키지와
manage.py라는 파일이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부터 우리는 manage.py에 우리가 할 행동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python manage.py startapp appName

이런 식으로 말이다.
음… 내가 이해한 것으로 정리를 하자면
app이라는 것은 DB의 관점에서는 테이블에 대한 것을 의미한다.
만약, 내가 DB에 리뷰에 대한 테이블을 생성해서 사용한다면
python manage.py startapp reviews가 될 것이다.
그러면 장고는 reviews에 대한 패키지를 생성해 줄 것이고
그 패키지에서 리뷰에 관한 모델도 만들고
원하는 설정들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이그레이션이 뭐야

장고를 시작하면서 가장 오류가 많이 발생하고,
헷갈렸던 부분이 아마 마이그레이션이 아닐까 싶다.
위에서 앱을 만들어 모델을 설정하고나면
마이그레이션을 해줘야하는데
왜 마이그레이션을 해야하는 것인지
이게 무슨 행동을 의미하는지 와 닿지 않았다.

결국 본인에게 가장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를 해봤는데
마이그레이션이라는 것은 장고에게 ‘내 모델이 이렇게 변경됐어 !’
혹은 ‘내 모델이 이렇게 생성됐어! ‘ 라고
변경 이력에 대해 알리는 과정인 셈이다.

장고는 모델 클래스의 변경사항을 감지하고
해당 내옹을 마이그레이션 파일로 기록하는데,
이 마이그레이션 파일은 DB 스키마를 업데이트하는데 필요한
명령들을 담고 있다.
장고는 이 마이그레이션 파일들을 순차적으로 실행해
DB 스키마를 업데이트하고 모델의 변경 사항이
DB에 반영돼 앱과 DB 간의 일간성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위 언급한 내용처럼 마이그레이션은 변경 이력을 파일에 기록하기 때문에
변경 이력을 추적할 수도 있고, 롤백을 시킬 수도 있다.
마이그레이션은 코드의 버전 관리에도 사용되고
협업 시 스키마를 동기화 시킬 때 사용하기도 한다.

Python manage.py makemigration # 마이그레이션 생성
Python manage.py migration # 마이그레이션 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