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ker를 사용하는 이유

왜 Docker를 사용할까?

도커를 사용하는 이유는 정말 많겠지만,
그 중 한 가지를 꼽으라면
단연 이식성을 말할 것이다.

이식성이라는 것은 쉽게
프랜차이즈 음식점에 비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라는 음식점은 서울의 상당한 맛집이다
365일 중 365일을 줄 서는 맛집으로,
이제는 제주도에도 지점을 내려고 준비 중에 있다
시간이 흘러, 제주도에 매장을 오픈하였을 때
과연 제주도 매장은 본점과 완전히 동일한 맛을 낼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엔 환경이라는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레시피를 한국에 가져온다해서
프랑스 본토의 맛이 동일하게 나지 않는 것처럼
내가 지금까지 개발한 결과물을 배포할 때,
환경에 따라 에러가 발생하거나 발생하지 않거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식성이라는 것은
툭 떼서 다른 곳에 툭 가져다가 옮길 수 있는 특성으로,
이식성이 좋을수록

1. 무엇보다 귀찮거나, 트러블 슈팅에 시간을 쓰지 않고
   
2. 항상 일관성 있게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고
   
3. 프로그램 간에 충돌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
   
   

프로젝트 배포 경험 중
폐쇄망 전환 반영의 경험이 있었다
이 때, dependency끼리 그리고 버전끼리 충돌이 나기 시작했는데,
해결하기까지 상당히 골치가 아팠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기에 폐쇄망을 논외한다더라도
Docker의 이런 장점은 상당히 매력적이다